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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시대>

바야흐로 공유경제의 시대입니다. 공유경제란, 물건이나 설비, 부동산 등 유형의 객체에 대해 개인이 "소유"하는 개념이 없어지고 어떤것이든 간에 필요한 만큼, 필요한 시간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여 이용 후 반납하면 뒤이어서 다른사람이 또다시 그것을 소비하는 경제체제를 일컫는 말입니다.

<왜 생겨났을까?>

대량생산, 대량소비를하는 시대인 만큼, 소유해서 오래쓰기 보다는 급변하는 사회의 속도에 맞게 필요한 만큼만 쓰고, 다른것으로 갈아타는 소비문화가 작용한 것이 큽니다. 요즘같이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환경오염도 줄이자는 취지로도 각광받고 있는 문화입니다.

<공유경제엔 어떤것이 있을까?>

1. 탈 것

자동차 및 각종 이동수단. 옛날에는 소유의 개념과 재산의 개념이 강했다면 이제는 필요할때 빌려쓰는 개념으로 변모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걸어가다가도 자동차가 필요하면 휴대폰 앱하나로 가까운 곳에있는 자동차를 빌려타고 이동할 수 있고, 출퇴근용으로 요긴하게 쓰이는 전동킥보드 또한 빌려타고 반납하면 됩니다. 여기서 구체적인 브랜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이미 오가면서 많이 접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2. 집, 방

집, 아니면 집에있는 방 하나도 빌리고 빌려줄 수 있는 시대입니다. 집주인은 사이트를 통해 일정 기간이나 금액, 방 사진등을 올리면 여행객이나 해당 지역에 잠시 머물러야 하는 사람이 금액을 지불하고 빌릴 수 있습니다. 더이상 호텔만이 숙박을 해결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닙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것은 공유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3. 노동력

일정 대가를 받고 자신의 노동력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맛집을 가려고 하는데, 점심시간에 가면 줄을서야 해서 나 대신 줄을서줄 사람을 구할수도 있고, 출근하는 나를 대신해 반려동물을 대신 맡아줄 사람을 구할수도 있습니다. 아르바이트와 비슷한 개념일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 아주 소소한, 단타성(일회성) 노동인 경우가 많습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나 사용자나 모두 부담없이 컨텍하고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4. 공간

위에서 언급한 집이나 방의 개념과도 비슷할 수 있겠습니다. 어떤 목적을 가진 공간이 필요하다면 그 어떤 공간이든 빌리고 공유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공유주방 형식이나, 사무실의 공유 등으로 상가, 사무실 임대 등에 큰 돈을 들이지 않고 공유 공간을 활용해 사업 및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공유경제 시대를 꿈꾸며>

너무 많은 재화가 넘쳐나는 세상. 남는것을 서로 공유하고 필요한 자원이 필요한 사람에게 가는 세상.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세계 모두가 행복을 공유하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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