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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활용

컴퓨터 부품 용어 정리

2020. 2. 29. 13:57

<컴퓨터 부품 용어 정리>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하루에 한번 이상은 사용하는것이 컴퓨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학생들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직장에서는 컴퓨터로 작업을 수행하기 때문에, PC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일단 전원을 켜고 나면 설치되어 있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작업을 수행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컴퓨터를 쉽게 접하고 다루기 때문에 평소 컴퓨터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을 구입하고자 PC의 제원을 살펴보면 어떤것이 좋은건지, 이 가격에 합당한 부품이 탑제되어 있는건지 판단이 잘 서지 않습니다.



컴퓨터를 구성하고 있는 부품들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알고나면 어떤것이 좋은것인지, 합당한 가격인지 판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컴퓨터를 구성하고 있는 기본 부품 용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초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설명드릴 예정이니 컴퓨터 중, 고수분들에게는 이미 잘 아시는 내용일 수 있으나 한번 더 되짚어보고 가는 시간으로 살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CPU>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을 구매하고자 하신다면 무엇보다 기기의 "성능"에 관심이 가실 겁니다. 그렇다면 가장 먼저 확인해 봐야 할 부분이 바로 CPU 입니다. Central Processing Unit, 즉 우리말로 중앙처리장치 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두뇌에 해당하는 부품으로, 컴퓨터의 성능을 좌우합니다. 여기서 CPU의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부품이 바로 "코어"인데, 코어의 수가 많을 수록 CPU의 작업처리 속도가 빨라집니다. CPU의 제원을 살펴보면 듀얼코어, 쿼드코어 등의 용어를 보신적이 있을겁니다. 코어가 한개있는 싱글코어 부터 듀얼(2개), 쿼드(4개), 헥사(6개)로 올라갈수록 고성능을 발휘합니다. 이러한 속도를 측정하여 수치로 나타낸 것이 바로 "클럭"입니다. 헤르츠(Hz)로 표시되며, 이 역시 수치가 높을수록 고성능을 발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CPU의 제원을 확인 하실땐 어떤 코어를 장착한 CPU인지, 클럭은 몇인지를 비교하시면서 확인해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참고로 CPU 코어와 클럭이 높다고해서 이것이 컴퓨터의 전체 성능을 좌우하는것은 아닙니다. CPU외의 다른 부품들과 조화로운 조합이 이루어졌을때 전체적인 PC의 성능이 좋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지요.)



<RAM>

RAM의 경우 "메모리"라고 불리기 때문에 하드디스크와 같은 저장공간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물론 저장공간이 맞긴 하지만 RAM의 경우 컴퓨터가 작업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빠른 작업 처리를 돕기위해 데이터를 임시저장해서 처리를 돕는 "임시저장장치"입니다. 작업처리를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사용되기 때문에 PC전원을 끄게되면 데이터가 소멸하는 휘발성 저장장치 입니다. 요즘 출시되는 컴퓨터의 램은 DDR SDRAM을 일반적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4GB정도의 용량의 경우 문서작업, 웹서핑 정도의 작업을 무리없이 수행 할 수 있고, 그 이상의 고사양 게임, 영상 그래픽 편집 작업 등을 수행하고자 할때는 8GB이상의 램이 추천됩니다. 램의 경우 초보자도 쉽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사용하시다가 불편하신 경우 자가 업그레이드 하는것도 추천드립니다.



<HDD/SSD>

파일과 문서 등의 자료들을 저장하는 저장장치 입니다. HDD(Hard Disk Drive)의 경우 흔히 떠올리실 수 있는 하드디스크 입니다. 옛날 컴퓨터의 경우 다중작업이나 자료 저장을 할때 하드디스크 읽는 소리가 아주 크게 들렸던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자기디스크를 회전시켜 데이터를 불러오고 작업하는 방식이기 때문인데요, CPU와 RAM이 전자적인 방식으로 데이터를 처리한다면 HDD의 경우 물리적인 디스크를 회전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에 CPU와 RAM의 성능이 발전할 수록 HDD는 한계에 직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제품이 SSD(Solid State Disk) 방식입니다. HDD와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지만 자기디스크를 회전하는 방식이 아닌, 반도체 방식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기 때문에 고성능의 CPU와 RAM의 속도에 발맞춰 작업이 가능하고, 소음의 최소화, 콤팩트한 크기 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가격은 HDD보다 비싸지만 장점이 훨씬 많기 때문에 데스크탑과 노트북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래픽카드>

다음은 그래픽 카드 입니다. 이름 그대로 컴퓨터의 "그래픽"작업을 전문으로 도맡아 처리하는 부품이며, 우리가 모니터를 통해 보게되는 정보는 그래픽 카드가 만들어낸 신호가 모니터에서 빛으로 변환되서 출력되는 결과물 입니다. 3D 게임과 고사양의 그래픽 관련 작업들이 알반 가정의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PC선택에 있어서 그래픽 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그래픽카드의 회사와 종류는 매우 광범위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CPU나 RAM, SSD보다도 선택의 폭이 넓고 막연하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그래픽 카드를 선택할때는 모델명을 보면 기본적인 사양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카드의 모델명에는 일반적으로 제조사, 칩셋, 세대, 성능 규격(용량)등이 모두 표기됩니다. 예를들어 모델명이 (엔비디아 지포스 GTX 950 4GB) 이라는 그래픽카드라고 했을때, 엔비디아는 제조사, 지포스는 칩셋, GTX는 고급형, 9는 그래픽카드의 세대, 50은 성능, 4GB는 그래픽 카드의 용량을 나타냅니다. 이렇게 모델명만 봣을때는 너무 막연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자신의 컴퓨터 사용 용도와 최대로 돌리고자 하는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정한 뒤, 해당 프로그램의 그래픽카드 권장사양을 화인 후 그래픽 카드 사양을 맞춰가시는것이 좋습니다. 문서작업과 웹서핑만 수행할 경우 CPU에 내장되어있는 그래픽 카드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컴퓨터의 사용목적에 따라 차이가 크게나는 부분이 바로 그래픽 카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컴퓨터 부품의 기본용어에 대해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개개인 마다 컴퓨터or노트북의 구입목적과 구동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 다르기 때문에 일단 자신의 컴퓨터 사용 목적을 분명히 한 뒤, 기본용어를 숙지하고 PC의 사양을 확인, 비교 하는것이 돈도 아끼고 컴퓨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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