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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유튜브 시대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이 가져온 새로운 문화 콘텐츠, 그 중에서도 으뜸은 바로 유튜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핸드폰이나 카메라 등으로 촬영한 영상을 누구나 본인의 채널에 업로드 할 수 있고,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실 인터넷 블로그가 대중화되기 시작할때도 이런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초창기에만 해도, 블로그는 전문 작가나 칼럼니스트, 기자들이 사용하는 웹페이지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현재는 어떤가요. 그냥 아무렇지 않게 누구나 블로그를 개설하고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글과 사진에 담아 올립니다.

 

앞으로 유튜브도 이러한 길을 가게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항상 손에 들고 다니는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업로드가 가능하니까요. 오늘은 이러한 유튜브 세계를 탐험하면서 생기는 궁금증 중 하나인, 알고리즘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유튜브 알고리즘?

우리는 유튜브에 접속해서 "검색"을 통해 내가 얻고자 하는 정보와 관련된 영상을 찾아보기도 하지만, 내가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특정 영상이 뜨거나 추천되어 보여짐으로써 해당 콘텐츠를 시청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끔은 정말 뜬금없는 내용의 콘텐츠가 뜨길래 가서 보니, 댓글을 통해서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의 추천으로 인해 다녀간 흔적들이 보입니다. 이러한 영상 댓글에는 "알 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나를 이 영상으로 끌고왔다"와 같은 의문섞인 재미있는 글들이 달리기도 합니다.

 

알고리즘이란?

쉽게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장치"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이것을 유튜브에 대입해보면 "문제=검색어", "해결=영상"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는데요, 사용자가 자신이 보고싶은 콘텐츠를 찾기위해 검색어를 입력하면, 유튜브의 알고리즘 장치가 작동되고, 사용자가 원하는 영상을 찾아서 결과로 보여주는 것이지요.

 

 

이렇게 보면 굉장히 단순한 장치 같지만, 하루에 업로드되는 몇십억개의 콘텐츠를 올바르게 분류하고, 클린한 유튜브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정말 고도화되고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이렇게 계속 변화와 업그레이드를 반복하며 진화하기도 하구요.

 

가끔씩 알고리즘의 뜬금없는 추천으로 고개가 갸우뚱 해지기도 하지만, 나에게 필요할 것 같은 분야를 분석하고 알아내서 보여줄 때면 고맙기도 하고, 때론 무섭기도 합니다. 만약 관심 없거나 보고싶지 않은 분야가 추천되는 경우 시청기록을 초기화 해주시면 해결 됩니다.

유튜브 시청기록 (알고리즘) 초기화 하기

만약 알 수 없는 알고리즘으로 인해 별로 안보고 싶은 영상이 계속 뜨거나 한다면, 간단한 설정을 통해 리셋이 가능합니다.

 

유튜브 접속 후 왼쪽 위에있는 메뉴 버튼을 누른 후 (시청기록)으로 들어갑니다.

 

(시청기록 삭제)를 진행해 주시면 내가 봐왔던 기록이 지워지면서 관련된 영상 추천도 초기화 됩니다. 또한 (일시중지)를 사용하면 내가 보는 기록이 저장되지 않으므로 좀 더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고리즘으로 자동 추천되는 기능은 편리하기도 하지만, 가끔은 내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기도 하기때문에, 설정을 적절히 활용해가면서 사용하시면 더 재미있게 유튜브 이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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