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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주식 거래, 가능한가요?>

전세계적인 유동성 잔치가 시작 된 이후 꽤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 없는데요,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린 만큼 그 돈을 활용해 각종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 등으로 많은 수익을 챙기신 분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제는 또다시 전세계가 금리 인상에 시동을 걸고 있고, 풀렸던 자금을 다시 회수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죠. 한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은 아직도 뜨겁습니다. 물론 서학 개미 운동이 일어났던 시기 만큼은 아니지만, 월급만으로는 평생의 생활을 보장할 수 없다는 인식이 젊은 층에서 부터 자리 잡으면서 투자 재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그 중 진입장벽이 낮으면서 접근성이 좋은것이 바로 "주식"이죠.

<한국의 주식 거래 시간>

국내 주식시장에는 아직도 수많은 주린이 (주식을 이제 막 시작한 어린이 단계) 분들이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익숙하지 않은 생소한 시장 환경이기 때문에 hts, mts 등 각종 용어 부터 시작해서 공부를 하지 않고는 거래를 시작하기 조차 어려운 것이 주린이들에게 처음 주어지는 시련인 것 같습니다.

요즘엔 미국 주식도 우리나라 시장처럼 쉽게 진입하여 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신데요, 일단은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언제 개장되고, 언제 닫으며 또 쉬는날은 언제인지 알아야 그에 맞춰 거래를 할 수 있겠죠?

1. 주말도 할 수 있을까요?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불가능 합니다. 요즘엔 직장을 다니면서 부업으로 주식을 하시려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토요일이나 일요일 같은 주말에 거래를 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우리나라의 주식 시장은 주말(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개장하지 않기때문에 불가능 한데, 코인과 같은 가상자산 시장은 밤,낮, 주말할 것 없이 24시간 돌아가기 때문에 주식 시장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하셨던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2. 국내 주식 거래 가능시간

정규시간 : 평일(월~금), 오전 09:00~15:30 (공휴일 제외)

: 이 시간에는 PC의 HTS나 모바일 MTS를 통해 주식 거래가 가능합니다. 통상적으로 많은 분들이 거래하는 시간대의 장 입니다.

 

동시호가 : 장 시작 전 08:30~09:00, 장 마감 후 15:20~15:30

: 이때는 정규시간과 다르게 단일가로만 주문이 가능하고, 이로인해 주가의 시초가와 종가가 결정됩니다. 짧은 시간동안 대량의 매매로 인해 시가보다 너무 높거나 낮게 거래되는 주가의 왜곡을 막기위한 제도 입니다.

 

시간외 단일가 : 16:00~18:00

: 위에서 알아본 모든 거래들이 종료되고 약 두시간 동안 10분 단위로 거래가 이루어 집니다. 그날의 종가를 기준으로 상하한 10% 안에서 총 12번의 거래가 이루어 지는 것이지요.

 

국내 주식 시장은 위와 같은 사이클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주말에는 장이 열리지 않아서 직장인이나 평일 낮시간대에 참여 할 수 없는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타 같은 거래를 하지 않는 이상 주가를 계속 보고 있을 필요는 없기 때문에,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관심 종목을 등록하여 지켜보고 적절한 타이밍에 짬을내어 매수, 매도를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미국 주식 거래시간은?>

우리나라의 경우 평일 오전~오후 일찍 마감하기 때문에, 미국 주식을 활용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아무래도 우리나라와 시차가 있기 때문에 밤에 장이 열린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것을 잘 활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증시 정규 운영 시간

우리나라 기준  : 평일 22:30~05:00(새벽)

한국 시간으로 밤부터 시작하여 다음날 이른 새벽까지 장이 이어지는데요, 끝까지 보려면 조금 피곤할 수도 있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주말에는 운영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국내 주식 시장의 주말 거래 가능 여부와 미국장 정규 운영 시간 등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주말을 제외한 모든날 시장은 항상 열려있기 때문에 너무 조급해 하지 않고 천천히 하나씩 배워가며 연습하고, 투자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실력이 쌓인다면 미국 시장에도 관심을 갖고 도전해 보면 좋은 공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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