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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 "디지털 노마드가 할 수 있는 일" 1편에 이어서 알아보겠습니다. 디지털 노마드가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보면서 느낀 점은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 한 가지라도 있다면, 그리고 누구보다 재미있게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 있다면 디지털 노마드로 성공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공한 덕후"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걸 꾸준히 남들보다 지속해 왔을 뿐인데 어느샌가 그와 관련된 유명 인사를 실제로 만나게 된다던가, 관련된 회사의 취업으로 이어진다던가 하는 이야기 말입니다. 끌어당김의 법칙이 있듯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니 어느샌가 그 일의 정점에 서 있는 것이겠죠. 국영수 잘해야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시대는 하루하루 시간 단위로 변화하고 있고 너무나도 다양한 사람들과 일들이 있습니다. 우리도 한번 성공해 봅시다.

 

디지털 노마드, 또 어떤 일 들을 할까요?

 

4. 유튜브

정말 핫(Hot) 합니다. 공중파 Tv에서 보내주는 일방적인 미디어의 시대는 갔습니다. 함께 소통하며 참여할 수 있는 방송의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바야흐로 1인 미디어의 시대. 누구나 연예인이 될 수 있고 방송을 통해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 선호 직업 1순위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일 만큼 새로운 직업으로서 인지되고 있습니다. 진입장벽은 낮지만 그만큼 성공하기도 쉽지 않죠. 하지만 정보력 있는 콘텐츠를 차곡차곡 쌓아 나간다면 잠자고 있는 시간에도 돈이 벌리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생각합니다.

 

5. 인터넷 쇼핑몰

인터넷 쇼핑몰. 진부하고 식상한 이름입니다. 인터넷 쇼핑몰은 지난 20년 전부터 존재해 왔고 수많은 성공담과 실패담을 우리는 듣고 싶지 않아도 들었고, 보고 싶지 않아도 보았습니다. 그만큼 사례가 많았다는 것이죠. 대기업이 잠식한 온라인 시장과 재화가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인터넷 쇼핑몰에 희망이 있을까요? 하지만 우리는 인터넷 없이는 못사는 시대에 살고 있고, 소비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케팅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디지털 노마드에 어울리는 쇼핑몰 운영법과 마케팅 방법 등도 기록해 나갈 예정이니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에어비앤비

우리는 또한 공유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무형이든 유형이든 소유의 개념이 옅어지고 정보든 재화든 모든 것이 열려있고 공유됩니다. AirBed & Breakfast의 약자인 에어비앤비는 한 국가로 여행을 오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방이나 집을 빌려주고 요금을 받는 시스템 입니다. 내 소유의 집을 두채 세채 씩 가지고 있으면 좋겠지만 집이 없어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내 명의로 관광지 근청의 집이나 방을 임대하여 외국인에게 다시 세를 주고 차익을 수입으로 얻는 것이지요. 여러 Job을 병행하게 되는 디지털 노마드의 특성상 이러한 수익 창출 모델도 괜찮다고 봅니다.

 

7. 출판

90년대의 책과 2020년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책의 개념은 천지차이 인 것 같습니다. 인터넷이 발달되지 않은 시대엔 "책"이 주요 참고서이며 정보원의 역할을 했었지만 지금은 필요한 정보만 탁탁 뽑아 주는 인터넷이 있으니 책의 가치와 힘이 조금은 떨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글은 힘이 세다"라는 사실은 시대가 가도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소비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인 만큼 "책"도 조금은 가벼워졌으며 쉽게 써지고 쉽게 소비되는 느낌입니다. 물론 책을 쓰는 저자들이 "쉽게"책을 쓴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예전엔 "책을 쓴다"는건 신춘문예에 당선되거나 그 분야에 엄청난 조예가 깊어야만 쓸 수 있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뜻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나 경험했던 내용의 콘텐츠가 쌓이면 전자책이든 실물 책이든 출판하는 과정이 어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좋은 옥석의 책을 가려내는 건 독자에게 맡기고, 일단 우리는 책을 써 보는 게 어떨까요?

 

마치며..

디지털 노마드가 대표적으로 하는 일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누군가가 보면 뚜렷한 직업이 있는 것 같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지금 시대에 뚜렷한 직업 하나만 가지고 일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직장에 나가서 일을 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불안 해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노마드는 특별한 사람만 하는 "직업"이 아니라 "수익의 다각화"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우리 모두가 고민하고 접근해 봐야 할 주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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