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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승인>

드디어 최초 신청후 최종 승인까지 3개월이 걸린 애드센스 합격 수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승인 받으신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면 보통 1~2주 정도에 승인 받는 경우가 많더군요. 저도 그런 후기들을 보며 나는 1주일이면 될꺼야~라는 안일한 생각에 빠져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애드센스를 신청한것이 3개월이라는 긴 시간 승인을 유예하게 만든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지금까지 애드센스관련 받은 메일)

최초 애드센스 신청은 5월 중순.

최종 애드센스 승인은 8월 22일.


항상 거절메일을 받게 되면 "콘텐츠 없음"이라는 사유로 거절되었습니다. "이부분이 잘못되었고, 이렇게 수정해."라고 알려주면 좋겠지만 원론적인 해결방법만 제시되어 답답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언젠가는 되겠지. 라는 마음으로 지내왔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정말 3개월을 꽉 채워서 승인이 났습니다.

그 기간동안 애드센스 계정 해지도 해보고 다시 살려보고 재신청해보고 많은 방법을 시도해 봤습니다. 신청을 한후 거의 15일정도 주기로 거절메일을 받았습니다. 거절메일 오면 다시 신청하고 거절되면 다시 신청하고의 반복이었습니다.

(드디어 날아온 합격통지서)



일단 애드센스 승인 방법에 대한 여러가지 정말 다양한 설이 있는데, 대표적인 방법들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정답이 아닙니다.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1일 1포스팅 하라?>

승인을 위한 대표적인 방법중 하나죠. 저도 블로그를 처음 개설하고 2주정도의 기간동안에는 하루 한개씩은 꼭 포스팅을 지키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거듭되는 거절메일과 게으름으로 인해 초심의 열정이 식으니 지켜지지 않더군요. 블로그를 개설한지는 4개월이 다되어가지만 현재 등록된 포스팅은 총52개로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길게는 일주일이 넘는 기간동안 포스팅을 한개도 올리지 않은날도 있으니, 꼭 1일 1포스팅을 지키지 않아도 승인은 된다..는 결론입니다. 그러므로 애드센스 승인을위해 몸이 아파도 포스팅을 올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지는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글은 1000자 이상으로?>

이 기준 또한 필수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글자수나 게시글의 수 보다 더 중요한건 "페이지 뷰"인것 같습니다. 유튜브의 승인조건을 살펴봐도 동영상의 길이나 게시한 동영상의 갯수는 승인조건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블로그에 아무리 많은 게시글과 글자수가 있다 하더라도 그 글을 아무도 찾거나 보지않으면, 고객들에게 "광고"를 목표로하는 애드센스의 추구하는 방향과 맞지 않으니까요. 글자수를 늘리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관심을 끄는 주제로 방문자수를 늘릴까를 고민하는것이 애드센스 승인에 훨씬 부합되는 방법일것 같습니다.


<사진파일은 올리지마라?>

저도 여러 블로그를 돌아다니며 보게된 방법인데, "사진파일을 많이 올리게되면 애드센스 평가봇이 헷갈리거나 오류를 일으켜 애드센스 승인에 도움이 안된다. 그러므로 사진파일은 가급적 올리지말고 올리더라도 2장까지만 올려라" 이런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승인을 받기전에는 일리가 있다는 생각에 사진파일을 올리지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한적이 있지만 근거없는 이야기 인것 같습니다. 제가 올린 게시글의 반이상은 5장 이상의 사진 파일을 첨부하고 있습니다. 사진파일 첨부에대해 고민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올리세요.


<승인을 위한 애드센스 코드 넣는 위치는 따로있다?>

애드센스 신청을 하고나면 발급해 주는 코드를 html 수정페이지에 복사 붙여넣기 하게 되죠. head와 /head 사이에 넣으면 되는데, 이역시도 넣는 위치에 따라 승인이 빨리되는 위치가 있고 안되는 위치가 있다는 설이 많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여기에 넣었다 저기에 넣었다 해보았는데 특별한 변화는 없었습니다. 최종 승인시 테그의 위치는 head 바로 밑 평범한 위치였습니다.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블로그의 주제는 한가지의 주제로 써야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애드센스 블로그 평가 봇이 해당 블로그의 주제를 한가지로 운영하고 있는지까지 판단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 블로그는 주제를 너무 여러가지 다루고있네, 불합격" 이렇게 극단적으로 평가하지는 않을거라는 이야기죠. "한가지의 주제로 운영해야 한다" 라는 말이 나오게 된건 무엇보다 한가지의 주제를 놓고 깊이있게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당연히 전문성을 띄게 되고, 구독자들이나 다시찾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당연히 방문자 수도 오르고 페이지뷰 또한 증가하겠죠. 이는 곧 애드센스 승인과 직결되는 것이기도 하구요. 이러한 의미에서 나온 방법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결론은, 하나의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게 어려운 분들이나 블로그에 여러가지 일상 주제도 담고 싶은 분이있다면 "하셔도 된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시작"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법이니까요.


<광고성 글이나 링크를 올리지 마라?>

확실히 맞는 이야기 같습니다. 애드센스 정책에 확실하게 나와있듯, 상업적인 내용의 콘텐츠를 금지하고 있으므로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전이나 후에도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주의를해야 하는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특히 본문에 링크 같은 것은 가급적이면 걸어놓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결론

위에서도 언급드렸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방문자 및 페이지뷰 수 인것 같습니다. 글자수 1000자 이상, 1일1포스팅 등의 방법들을 실천한다면 당연히 많은 방문자와 페이지뷰가 따라오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각잡힌 틀에서 포스팅 및 블로그를 운영하면 재미가 없고 지칠 수 있으니 좀 더 자유롭게, 애드센스 정책에 맞게 운영하되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거나 강박적으로 운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제가 그랬거든요. 다른 분들은 좀 더 즐겁게 블로그를 운영하시고 승인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은 끝이아닌 시작이니까요. 앞으로 블로그를 꾸준히 지속적으로 운영하기위한 관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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