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주저하는 마음, 실행력에 대한 생각>

 

결정과 실행

여러분들은 "어떤 일을 해야겠다"라고 마음먹었을 때, 그 일을 실제로 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십니까? 우리는 살아가는 과정에서 항상 "결정"의 관문에 부딪히게 되고 그에 따른 "행동"을 취하게 됩니다.

우리가 "직장"내에서 겪는 결정과 행동에 대해 생각해 볼까요? 보통 직장에서는 상하관계가 명확하고 결정권자와 실행자가 나누어져 있습니다. CEO가 아닌 우리는 상관의 명령에 수동적으로 일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상관이 결정하고 우리는 실행만 하면 됩니다. "조직"내에서는 이러한 의사결정과 실행이 자연스럽고 빠르게 일어납니다.

 

우리가 실행하지 못하는 이유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우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디지털 노마드는 조직이 아닌 개인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항상 혼자서 의사결정을 내리고 행동해야 하죠. 우리는 CEO도 되어야 하고 일하는 사원이 되어서 일처리도 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누구보다 신중하고 계획성 있게 일처리를 하려고 합니다. 혼자서 일하게 될 때 나오는 실행력의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실행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저 또한 장기 계획을 세우거나 중기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으면 메모해 놓는 습관을 기르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이제는 실행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실행하기 전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전에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새롭고 좋다고 생각되는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던가, 실패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 일을 실행함으로써 생기는 경우의 수, 부정적인 생각, 귀찮음과 게으름, 남이 하는 이야기.. 이 모든 것이 복합되어 우리는 생각했던 일을 실행조차 하지 못한 채 일을 접게 되거나 방향을 틀어버리게 됩니다.

 

스티브 잡스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나는 장기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이다. 세상은 어떻게 변할 지 모르니 눈앞에 일에 직면하라"라고 말이죠. <일취월장>의 저자 고영성 작가는 현대사회의 비즈니스는 "학습 주의"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학습 주의는 1. 완벽하지 않아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으면 시도해 본다. 2. 실패하게 되면 피드백을 통해 배운다. 3. 배운 내용으로 다시 시도해 본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일단 실행하고 행동하면서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를 개선하며 다시 실행에 옮긴다고 합니다. 내가 심사숙고하여 의사결정을 했다면, 부정적인 생각과 게으름이 나를 휘감기 전에 실행하라는 것입니다.

 

글을 마치며..

개인적으로 움직이는 1인 사업가, 디지털 노마드라면 항상 머리와 가슴속에 기억하고 되새겨야 할 것 중 하나 "실행력" 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하려고 "생각"은 했지만 "실행"하지 않으면 그건 그냥 안 한 것이니까요. 오늘도 제 자신을 다독여 봅니다. 여러분도 힘내십시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