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키워드를 선점한다고해서 상위에 노출 될수 있는건 아니다>

몇달전 블로그를 시작한 A씨. 이제 블로그 왕초보 단계를 지나, 포스팅에 어느정도 경험이 쌓이고 키워드를 잡는 방법도 어느정도 터득한것 같습니다. 오늘 A씨는 그가 열광하는 "축구"에대한 주제로 포스팅을 작성해 보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손흥민 선수를 주 키워드로 손흥민 선수가 발롱도르 후보로 선정된 것에대한 이야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키워드 경쟁도를 알아보기위해 키워드 마스터에 접속해 주 키워드인 "손흥민 발롱도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봅니다.


이게 왠 떡!! 총 조회수는 3만여건에 달하지만 문서수는 1,600여개 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A씨는 블로그 상위 노출을 꿈꾸며 몇시간을 공들여 블로그에 포스팅을 올립니다. 글을 게시하고 몇시간뒤, 상위노출의 부푼꿈을 안고 "손흥민 발롱도르"라는 키워드로 네이버에 검색어를 입력해봅니다.


결과는??



??????


최상단 순서대로 (뉴스)-(카페)-(포스트)-(블로그) 순으로 글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왜 이런일이 발생하게 된걸까요? A씨는 무엇을 잘못한 걸까요? 바로 <검색영역>을 간과하고 포스팅을 작성했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뿐만아니라 다음 포털도 마찬가지로 특정 키워드에 대해서 더 정확하고 질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영역을 우선해서 상단에 노출해 주고 있습니다. "손흥민 발롱도르"라는 키워드는 (뉴스영역)에서 가장 정확하고 검색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한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이를 최상단에 위치시켜 준것이지요. 그다음으로는 카페, 포스트, 블로그 순으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 기준은 글의 정보성 뿐만아니라 정보를 찾아보는 사람들이 많이 유입되는 경로를 토대로 결정됩니다.


이렇게 검색영역에서 부터 뒤로 밀린다면 블로그 영역에서 상위노출을 차지 한다고 하더라도 많은 유입을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이미 검색어를 입력한 사람들은 뉴스 및 카페, 포스트 등에서 원하는 정보를 얻고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기 때문이죠.


때문에 블로그 글을 작성하기전, A씨처럼 키워드 마스터 등을 통해 키워드의 경쟁도를 판단하는 좋은 습관은 그대로 지키되, 포털사이트에 먼저 해당 키워드를 검색을 해본 후 블로그 영역이 첫번째나 혹은 두번째 정도에는 노출이 되는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블로그 영역이 상단에 배치된다는건 그만큼 다른 영역보다도 블로그 영역에서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를 많이 얻어간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글이 최상단에 노출되지않고 블로그 영역 1페이지, 2페이지 내에 노출되더라도 검색영역 자체가 뒤로 밀린 상황보다는 유입을 가져올 가능성이 큽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포스팅 작성시 항상 검색영역을 확인하시어 포스팅을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댓글